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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코 후기

    Kizco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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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Elly한효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06회   작성일Date 18-01-25 23:43

    본문

    2016년 가을,
    Elly가 Kizco를 처음으로 방문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Elly는 6살이 되던 2016년 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영어유치원에 대해 고민해보았지만,
    인터넷의 정보를 검색할수록, 영어유치원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결정이 어려웠습니다.

    너무 좋았다는 사람, 별로였다는 사람, 모르겠다는 사람.
    자신들 개인적인 상황, 아이의 성향, 환경, 모두 각각이기 때문에
    우리 Elly는 어떨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고,
    결국 일반유치원으로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해 가을, 다니고 있던 유치원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는 것을 결정하면서,
    영어유치원에 대해 다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은평, 서대문구의 여러 영어유치원을 검색하던 중
    예전에 아이를 Kizco에 보냈던 지인의 추천이 생각났습니다.
    그 분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강사, 프로그램 등 강남의 영어유치원에 못지 않다"
    영어 유치원으로 확실하게 결정은 못했지만
    일단 방문해서 상담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Elly가 테스트 받던 날,
    Elly가 Amy Teacher 손을 잡고 테스트하러 교실에 들어가고,

    어린이집과 기존 유치원에서 노부영 조금씩 배웠던 것이 전부였던 Elly를
    1년 이상 English Only환경에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 아이들 사이에서
    영어만 쓰면서 유치원 생활을 하게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아이가 잘 해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라이브러리에서 교육부장 선생님과 과정 상담을 하는 동안,
    6세반 Grapes Class를 담당하고 있던 Bonnie Teacher를 소개받고
    그 사이 Elly가 테스트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Amy Teacher, Bonnie Teacher 두분의 밝은 에너지
    미소가득한 얼굴을 보면서 Kizco에 오기전에 가졌던
    걱정 같은 것들이 많이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중 한분이 우리 Elly 담임선생님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6세때는 Bonnie teacher와, 7세때는 Amy teacher와
    Elly가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번 해볼 수 있겠는지 Elly에게 물었는데,
    고맙고 대견하게도 해보겠다고 했고.
    방문했던 그 날 저녁, Kizco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족한 Elly가 빨리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주었던,
    Grapes반의 Bonnie Teacher, Julia Teacher 그리고 모든 선생님께
    그 때 가졌던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이제 8살이 된, 2016 Grapes반의 친구들에게도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1년이 넘게 효원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준,
    Amy Teacher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Grapes반에 이어, Strawberry반까지
    Elly를 지도해준 Julia Teacher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일반유치원으로 옮기고 다니는 동안에는
    Elly가 집에서, 어린이집 시절 잘 보살펴주셨던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Kizco를 다닌 이후로는,
    항상 Amy Teacher, Julia teacher와 Kizco teacher들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Amy teacher와 함께 유치원에서 하는 게임들
    "What's the time Mr.Wolf?" "Monster Game"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으면
    Kizco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된 계기가,
    학교성적, 초등성적, 길게는 대입을 위한 영어학습
    이런 욕심이 아니라
    Elly가 자라서 해외여행의 차원이 아니라
    해외에서 거주하고, 일하고, 친구를 만들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영어유치원을 보내기 전 걱정했던 것들이
    혹시 영어공부를 훨씬 많이 했던 친구들 사이에서
    영어공부가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건 아닐까.
    그 결과, 유치원을 가는 것이 싫어지고,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그런 아이가 되면 어떻하나,

    하지만, Amy 선생님이 좋다고 집에와서 이야기 하고
    Julia Teacher 수업이 제일 재밌다고 설명해주고
    Fran teacher가 영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들을 전해주고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고,
    영어동화책을 읽으며 영어노래를 들으며, 영어노래를 부르며
    까르르 웃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Kizco에서 행복하게 잘 크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Elly와 이야기 하던 도중
    "나중에 나도 커서 애기를 Kizco에 보낼라구"라는 말을 들었을때,
    더 이상,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선생님들이 좋은지, 영어공부 힘들지 않은지
    물어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izco를 즉흥적으로 방문했던 첫날,
    Elly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효원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초등과정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영어공부를 이곳에서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 곳에서 매일같이 함께 했던 좋은 선생님들과
    Elly가 헤어지게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한켠이 허전해집니다.

    은평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문에 Kizco가 이 곳에서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들어와서
    이곳에서 사랑을 배우고, 영어를 접하고
    더 큰 꿈도 키워가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Elly가 한참 더 큰 후에도,
    지금의 Elly와 친구들처럼
    밝고 명랑한 아이들로 언제까지나
    넘쳐나는 Kizco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Kizco와 Elly가 함께 했던
    모든 행복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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